
류큐 골든킹스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3-4위 결정전에서 알바크 도쿄에 77-76 신승을 따냈다.
잭 쿨리(20점 8리바운드), 데미안 닷슨(19점 3점슛 3개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화력을 뽐낸 가운데 사도하라 료(4점)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렸다. 3위를 차지한 류큐는 상금 35만 달러(약 5억 원)를 챙겼다.
류큐의 최대 강점은 알렉스 커크(211cm)-쿨리(206cm)를 앞세운 골밑장악력, 여기서 파생된 외곽 찬스다. 전반에는 구상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3점슛(1/8)이 번번이 림을 외면한 1쿼터와 달리, 19-21로 맞이한 2쿼터는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며 전세를 뒤집었다.
22-25로 뒤진 2쿼터 초반 연속 10점, 역전에 성공한 류큐는 이후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 커크가 꾸준히 골밑득점을 쌓은 가운데 마츠와키 요시유키는 기습적인 플로터로 힘을 보탰다.

좀처럼 전세를 뒤집지 못하던 류큐는 4쿼터 중반 다시 트윈타워를 가동, 역전을 노렸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알바크가 3점슛 찬스를 번번이 놓치는 사이 점진적으로 격차를 좁힌 끝에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1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7초 전. 알바크가 손쉬운 골밑 찬스마저 실패, 역습 찬스를 맞은 류큐는 사도하라 료가 페이크에 이은 골밑득점을 성공하며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류큐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통해 재역전을 노린 알바크의 공격을 저지, 극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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