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또 캐스팅보트 쥔 삼성생명, 정상 전력 가동 “경기력 올려야 하는 시점”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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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BNK냐, 우리은행이냐.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삼성생명의 손에서 4위가 결정된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삼성생명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맞붙는다.

다만, 삼성생명도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상대인 우리은행은 시즌 운명이 걸렸다. 삼성생명을 이기면 부산 BNK썸을 제치고 4위에 오르지만 패배는 곧 시즌 종료를 의미한다. 삼성생명이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우리은행, BNK 두 팀의 운명도 좌우된다는 의미다.

낯선 상황은 아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지난해 2월 20일 3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맞이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4위를 노렸던 청주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을 꺾으며 자력으로 4위를 확정했다.

“오해를 사고 싶진 않다. 다만, 상대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상황이다. 평소보다 더 터프하게 나올 것이다. 그에 따른 부상이 우려되긴 한다”라고 말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마지막 경기를 맞이하는 하상윤 감독의 마음가짐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른 2경기 모두 17점 차 완패를 당한 만큼, 우리은행전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하상윤 감독은 우리은행전에 앞서 “최근 2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상황이 좋으면 벤치 전력도 투입하겠지만, 일단 주축선수들이 많이 뛸 것이다. 지난 2경기 출전시간도 적었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에 대비하는 차원의 테스트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상윤 감독은 이에 대해 “오니즈카 아야노를 이이지마 사키라고 가정하는 정도다. 스타일이 다른 선수라 해도 그것도 테스트라면 테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컨디션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팀 훈련도 하루만 쉬고 바로 재개할 예정이다. 경험상 재활을 병행하는 선수들은 휴식이 길어지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더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이주연 윤예빈 강유림 이해란 배혜윤
우리은행 : 강계리 아야노 김단비 박혜미 변하정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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