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상준 기자] 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감독의 좋은 한마디가 경기를 반전시킬 때도 있다. ‘주간 토킹 체크!’에서는 KBL과 WKBL의 타임아웃과 매체 인터뷰 등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코멘트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본 회차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나라를 빛낼, 여자농구 대표팀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프랑스로 출국해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B조에 속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정규리그는 6라운드로 접어든 시점이다. 다른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정진하던 대표팀의 12인은, 나라를 대표한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코멘트는 각각 달랐지만, 좋은 성적이라는 목표는 같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겁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승부처나 4쿼터가 되면 숨는 경향이 있다. 팀의 에이스에게 승부처를 맡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 있게 시도했으면 한다. 그런 경험치가 쌓여야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대표팀에서도, 선배들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마무리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 박지수

“대표팀이 월드컵을 못나간 게 거의 없어서 부담은 있다. 나는 국가대표에 애정이 많다.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시각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도 가능성이 있다. 미루지 않는다. 잘 버무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프랑스까지 이동하기에 몸은 지치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힘들지만 해야 한다.” - 강이슬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뿐이다. 주어진 시간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 이해란
대표팀은 6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내 17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열심히 담금질을 이어가는 만큼,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만개할 준비를 마쳤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12인 최종 명단강이슬, 박지수, 허예은(이상 KB스타즈), 안혜지, 이소희(이상 BNK), 진안, 박소희(이상 하나은행), 강유림,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박지현(전 토코마나와), 최이샘, 홍유순(이상 신한은행)
#사진_점프볼 DB(김소희 인터넷기자), 대한민국 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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