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3위 굳히기’ 노리는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알아서 잘할 겁니다”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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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 양 팀 사령탑 모두 당연히 승리를 원한다.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국가대표 일정으로 인한 브레이크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경기다. 13승 13패로 5위 우리은행(12승 15패)에 1.5경기 앞선 3위 삼성생명은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더 가까워지기를 원한다. 신한은행은 최하위가 확정됐지만,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 상대 승리가 없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순위표에서는 삼성생명이 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의 최근 기세가 좋다. 직전 4경기에서 3승을 챙겼고, 이 중에는 선두 싸움 중인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이 포함되어 있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역시 “신한은행이 상승세다. 신이슬과 신지현이 최근 좋아서 그쪽을 경계하고 있다. 초반 맞대결에서는 이해란이 2-3경기 사실상 ‘원맨쇼’를 했고, 그 이후에는 고참들이 잘해줬다”고 신한은행을 경계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 대해서는 “부담될까봐 선수들한테는 말하지 않았다. 내가 얘기하지 않아도 언니들 중심으로 알아서 잘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이후에는 약 3주의 휴식기를 가지는 양 팀이다. 대표팀 차출 인원이 있어 완전체는 아니지만, 사령탑은 이 시기를 재정비와 함께 벤치 멤버들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타이밍으로 기대했다.

하상윤 감독은 “오프시즌 때부터 언제나 부상자가 있었다. 지금 베스트 멤버도 사실상 한 번도 맞춰본 적 없는 라인업이다. 대표팀 선수들이 빠지면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부상 없이 돌아오기만 했으면 좋겠다. 1~2명 백업 선수들이 몸을 올려야 한다. 최예슬, 유하은, 이예나 정도다.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역시 브레이크 기간에 대해 “기존의 색을 더 입히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의 기량도 올리고 싶다. 3주 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기존에 못 뛰었던 선수들을 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중요한 브레이크”라고 얘기했다.

최윤아 감독은 이어 “순위는 확정된 상황이지만, 선수들의 농구가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하는지도 중요하다. 팀컬러와 정체성을 확실하게 가져가도 싶다. 다른 팀들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부분에서 우리가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윤예빈 이주연 강유림 이해란 배혜윤

신한은행 : 신이슬 김지영 신지현 최이샘 홍유순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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