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두의 투데이 매치업] 삼성 vs 정관장 : 니콜슨 없어도 돼!

잠실/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8 1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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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이 장기인 3점슛을 앞세워 또 정관장을 울렸다.

올 시즌 서울 삼성은 유독 안양 정관장에 강했다. 5라운드까지 5번의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비결은 장기인 3점슛에 있다. 5경기 평균 12.2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무려 43.6%였다.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정관장을 상대로 무려 83.6점을 뽑아냈다.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 정관장의 6라운드 맞대결. 삼성은 이전 전력과 변화가 있었다. 1옵션 외국선수 니콜슨이 빠진 것. 니콜슨은 정관장전에서 5경기 평균 19.4점 3점슛 1.6개 3점슛 성공률 40.%로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따라서 외곽 화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니콜슨이 빠지자 예상대로 삼성의 외곽슛은 이전과 같지 않았다. 3쿼터까지 3점슛 20개를 던져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성공률은 30%에 불과했다. 외곽 화력이 약해지자 득점도 줄어들었다. 그 결과 3쿼터를 48-51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4쿼터 다른 선수들이 힘을 냈다. 삼성이 52-53으로 뒤진 종료 7분 15초 전 이근휘가 역전을 만드는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이원석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는 악재가 닥쳤지만 교체되어 들어온 이규태가 외곽포를 꽂았다.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는 한호빈, 1분 39초 전에는 케렘 칸터까지 외곽포 행진에 가담했다.

삼성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23-11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그 결과 71-62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3쿼터까지는 외곽슛이 마음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연이어 3점슛이 터지며 또 한번 정관장을 울렸다.

니콜슨 없이 정관장을 만났던 삼성. 외곽 공격에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며 갈 길 바쁜 정관장을 꺾었다. 동시에 이번 시즌 4승 2패, 우위로 정관장과의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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