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소노의 매서웠던 흐름에 잠시 멈춤이 생겼다. 10연승을 달리며 그야말로 ‘파죽지세’와도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달 28일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연승의 숫자를 더 늘리지는 못했다.
분위기가 처지지 않는 게 급선무였던 만큼 손창환 감독이 환기에 직접 나섰다. 경기 전 만난 손창환 감독은 “그렇게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고 그런 건 없었다”라고 하면서 “외려 선수들 기를 살려주려고, 파이팅 있게 연기도 하고 그랬다. 오늘(2일) 경기 내용을 한 번 봐야할 것 같다”라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다시 승리를 쌓아야 하는 시점에서 만난 상대는 가스공사. 올 시즌 5번의 만남에서 모두 웃은 기억이 있다. 시즌 평균 실점(75.3점)에 비해 10점 이상이나 낮은 맞대결 평균 실점(60점)이 큰 효과를 봤다.
그러나 손창환 감독은 “원래 우리와 하위권 그룹에서 맴돌던 팀이지 않나? 나는 가스공사를 단 한 순간도 쉬운 상대라 생각한 적이 없었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유는 명확했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라건아의 존재가 신경을 곤두 세우게 하기 때문. 손창환 감독은 “두 선수를 막는 게 과제다. 특히 요즘 라건아 컨디션이 너무 좋더라. 나이가 들어도 라건아는 라건아다. 국내 선수가 솔직히 라건아를 마크하기 쉽지는 않다. (네이던)나이트가 매치업을 할 예정이다”라고 라건아를 콕집어 집중 수비에 나설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수 구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팀은 없다. 선수들에게 그만큼 등한시하는 부분 없이 하나하나 신경쓰자고 했다. 우리의 목표는 타의에 의해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것이다. 남은 경기 다 이겨서 의미있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베스트 5
가스공사: 벨란겔-김민규-신승민-김준일-라건아
소노: 이정현-김진유-켐바오-강지훈-나이트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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