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주전 대거 휴식’ 정관장, 고졸 신인 송한준 첫 선발···“기회 한번 주고 싶었다”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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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고졸 신인 송한준이 정규시즌 데뷔 경기를 선발로 치른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2위가 확정된 정관장은 이날 12인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박지훈, 변준형, 김종규, 김경원, 김영현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것. 대신 김세창, 박찬호, 김준형, 주현우, 송한준이 합류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송한준이다. 광신방예고 출신 송한준은 3학년이었던 지난해 얼리 엔트리를 선언,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그는 2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신장 197cm의 포워드 자원인 그는 올 시즌 D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프로 데뷔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송)한준이는 프로 입단 후 한번도 기회가 없었다. 마지막에 기회 한번 주고 싶었다. 그래야 감독으로서 미안함이 덜할 것 같다. 오늘(8일) 선발로 들어가는데 많이 떨릴 거다”라며 송한준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이어 “수비에 강점이 있는 김영현, 박정웅, 표승빈이 부상 중이다. 변준형도 발등 부상을 안고 있고, 박지훈은 족저근막염과 허리가 좋지 않았다. 김세창, 박찬호, 주현우 등 그동안 못 뛰었던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 역시 주축 멤버들이 대거 빠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자밀 워니, 김낙현, 알빈 톨렌티노, 최원혁, 최부경이 결장한다. 대신 김명진, 김태훈, 프레디, 문가온, 강재민이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SK 전희철 감독은 “(서울)삼성한테 졌지만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김)낙현이는 무리해서 종아리가 안 좋고, 톨렌티노는 삼성전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최)원혁이는 종아리가 올라왔고, 워니는 무릎 골멍이 있다. (오)세근이, (오)재현이, (에디)다니엘한테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선수가 없다.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정관장 : 문유현 소준혁 송한준 한승희 오브라이언트
SK : 이민서 김태훈 문가온 김명진 먼로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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