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나나미·한엄지 시즌 아웃’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외친 ‘진인사대천명’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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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위기가 닥쳤지만 위성우 감독은 진인사대천명을 외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우리은행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아시아쿼터 세키 나나미와 한엄지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 나나미는 무릎이 좋지 않아 지난해 12월 31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 후 결장을 거듭했다. 시간이 자니도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일본으로 돌아가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무릎 상태가 좋아지지 않더라. 부담도 많이 가진 것 같다. 잘할 거라 생각했는데 몸도 올라오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안 되니까 일본 가서 치료에 전념하고 싶다고 하더라.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어깨 수술 여파로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던 한엄지 역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 받은 어깨에 다시 문제가 생겨 재수술을 받는다. 어깨 수술을 보통 회복까지 6, 7개월이 필요하다.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다. 훈련하면서 어깨가 다시 안 좋아졌다. 어깨 수술은 보통 6, 7개월이 걸린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사실 나나미와 한엄지 모두 없던 선수들이라 들어오면 플러스였다. 있는 선수가 나간 게 아니라 타격이 그렇게 크진 않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였던 우리은행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성적은 4위(9승 9패) 이날 KB스타즈에 패한다면 용인 삼성생명(9승 10패)과 공동 4위가 된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외쳤다. ‘진인사대천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가 매년 1, 2위을 다퉈서 그렇지 지금은 아니다. 사실 그때와 받는 스트레스가 다른 느낌이다. 당시에는 KB스타즈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매번 고민했다면 지금은 우리보다 확실한 강팀이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열심히 하고 결과를 기다려보겠다”며 웃었다.

*베스트5
우리은행 : 강계리 이민지 아야노 이명관 김단비
KB스타즈 : 허예은 사라 이채은 강이슬 송윤하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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