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9일 잠실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정관장은 유독 삼성에 약하다. 앞선 네 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3패)에 그쳤다. 평균 71.2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소 1위지만 삼성전에서는 평균 84.8실점으로 치솟았다. 정관장 유도훈 감독 역시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만 만나면 수비를 달고 던져도 다 들어가더라. 오늘(9일)은 수비 쪽에 좀 더 신경을 썼다. 3, 4쿼터에는 정리가 되는데 1, 2쿼터 실점이 많았다. 초반에 득점을 주면서 흔들렸고, 도움 수비를 가다가 맞는 3점슛이 많았다. 선수단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자기 매치업 상대를 막아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은 수비에 강점이 있지만 공격에서 고민이 크다. 평균 72.8점으로 득점이 가장 낮다. 2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수비와 더불어 공격까지 잘 풀려야 한다.
“높은 곳으로 가려면 공격 확률이 좋아져야 한다. 공격이 안 될 때 자꾸 단발성 공격이 나온다. 공격을 전개하다 안 되면 (조니)오브라이언트의 무리한 일대일이나 외곽슛만 던지는 장면이 많았다. 찬스를 만들어서 득점을 해야 한다.” 유도훈 감독의 말이다.
현재 정관장은 28승 16패로 2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서울 SK(28승 17패), 원주 DB(27승 18패)와의 격차가 근소하다. 시즌 막판으로 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유도훈 감독은 “휴식기 이후 하위권 팀들이 경기력이 만만치 않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팀한테든 이기고 질 수 있다.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지만 공격 확률이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정관장 : 변준형 박지훈 박정웅 한승희 오브라이언트
삼성 : 한호빈 이관희 구탕 이규태 니콜슨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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