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C] ‘이주영 해결사 면모 발휘’ 연세대, 윤호진 감독 퇴장 딛고 초대 대회 우승

홍콩/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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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콩/최창환 기자] 연세대가 윤호진 감독의 퇴장이라는 악재에도 뒷심을 발휘,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1일 홍콩 쑨얏센 메모리얼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AUBC)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베이징대를 93-87로 제압했다.

줄부상으로 인해 가용 인원 7명으로 대회에 출전했던 연세대는 악재를 딛고 초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주영(22점 7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이유진(17점)과 강지훈(17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연세대는 25-18로 앞선 상황서 맞은 2쿼터에 변수를 맞았다. 2쿼터 초반 거칠게 항의해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던 윤호진 감독이 2쿼터 중반 이유진이 득점하는 과정에서 다시 항의한 것. 수비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고 얘기했고, 심판진은 곧바로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했다. 테크니컬파울 누적에 따른 퇴장이었다.

연세대는 2쿼터 개시 3분 26초 만에 윤호진 감독이 퇴장당했지만,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베이징대의 주득점원 관지유를 전반 무득점으로 묶은 가운데 이주영의 3점슛, 안성우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2쿼터를 44-41로 마쳤다.

3쿼터에도 이주영을 앞세워 혈투 속에 주도권을 되찾았던 연세대는 4쿼터에 맞은 위기까지 극복했다. 연세대는 4쿼터 초반 이규태가 파울아웃됐지만, 강지훈의 커트인과 이유진의 3점슛 등을 묶어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연세대는 4쿼터 막판 승기를 잡았다. 베이징대 역시 감독이 퇴장을 당해 뒤숭숭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했다. 이주영이 테크니컬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한 연세대는 이어 경기 종료 2분 전 강지훈이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넣으며 7점 차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이후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 리드를 지킨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칭화대가 1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건국대를 85-61로 완파했다. 릿쿄대는 5위 결정전에서 홍콩시티대를 87-85로 꺾으며 5위를 차지했다.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 최종 순위
우승 연세대
준우승 베이징대
3위 칭화대
4위 건국대
5위 릿쿄대
6위 홍콩시티대

#사진_리얼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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