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는 26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101-6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수원대 주장 양다혜는 “한 발씩 더 뛰면서 만든 승리라, 더 값지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대는 여대부 강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팀 답게, 초장부터 울산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 중심에서 양다혜는 확률 높은 2점슛(4/8)과 많은 어시스트(5개)로 대승까지의 과정을 잘 쌓는 역할을 했다.
양다혜는 “올 시즌은 신입생이 5명이나 들어왔다. 그렇게 많이 들어오다 보니, 동계 훈련도 지난 시즌보다 더 힘들게 했다. 애들이 잘 버티고 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에, 그 노력들이 점점 보여질 것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대승의 비결을 전했다.
그러면서 황미정(22점 22리바운드)과 홍수현(25점 17리바운드)이 지키는 든든한 골밑의 힘도 말했다. “우리 팀의 장점이다. 선수들이 워낙 장단점 하나는 뚜렷해서, 그만큼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맞춰야 한다. 그러면 무서운 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양다혜가 주장이라 걱정이 없다”라는 깨알 문구까지 적어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다혜는 아프지 않냐는 물음에 “끙”이라고 웃으며 “수훈 선수 자격으로 맞은 거니까 기분이 좋다. 이기고 맞는 거면, 얼마든지 맞을 수 있다”라고 문제 없음을 알렸다.
여대부 선수들에게 4학년은 프로 진출이라는 목표를 잘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양다혜 역시 대학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누구보다 잘 끝내고 싶어했다.
양다혜는 “마지막 학년이라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긴 한다”라고 말하며 “후회 없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내가 신입생 때 우승을 햇는데, 마지막이고 주축 선수가 된 만큼 우승하고 끝내고 싶다”라고 팀 퍼스트 정신을 드러냈다.

#사진_이상준 기자, 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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