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빛난 이현중, 산엔 상대로 24점 + 더블더블···나가사키는 6연승 좌절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5 1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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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나가사키)이 팀 패배에도 빛났다.

나가사키 벨카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하시시 토요하시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산엔 네오피닉스와의 경기에서 87-95로 패했다.

스탠리 존슨(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바바 유다이(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일본 국가대표 가드 사사키 류세이(25점 2어시스트)를 앞세운 산엔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6연승이 좌절된 나가사키는 시즌 전적 28승 4패가 됐다.

이현중 역시 패배에도 빛났다. 33분 2초를 뛰며 24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장기인 3점슛은 11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켰다. 여기에 스틸 2개와 블록슛 1개까지 추가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쿼터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던 이현중은 2쿼터가 되자 완벽하게 살아났다. 존슨의 패스를 받아 첫 번째 3점슛을 터트렸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막판에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후반 들어 이현중의 손끝은 더욱 뜨거웠다. 3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적극적인 외곽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에도 참여하며 또 한번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수비에서는 얀테 메이튼의 공격을 블록해냈다.

4쿼터에도 이현중은 3점슛 1개를 추가했다. 3쿼터까지 산엔에 끌려가던 나가사키는 마지막까지 힘을 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8점 차 패배를 당하며 6연승이 좌절됐다. 이현증의 시즌 기록은 평균 27분 58초 출전 17.2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가 됐다. 3점슛은 3.3개, 3점슛 성공률은 46.9%다.

한편, 이바라키 로보츠의 양재민은 코시가야 알파스전에서 34분 9초 동안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이바라키는 81-88로 패했고, 시즌 전적 9승 23패가 됐다.

B2(2부 리그) 소속 이종현(야마가타)은 이와테 빅불스와의 맞대결에서 14분 26초를 뛰며 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야마가타 와이번스는 70-60으로 승리, 8승 24패가 됐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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