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5-2026시즌 후반의 화두는 단연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데뷔 후 줄곧 뛰었던 밀워키 벅스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던 아데토쿤보는 최근 떠날 결심을 굳혔다. 밀워키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데다 동료들의 투쟁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밀워키는 트레이드에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새판을 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실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등 많은 팀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무려 11개 팀이 직간접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있는 한 ‘윈나우 기조’를 유지하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도 빅딜을 통해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바 있다. 버틀러는 최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시도할 만한 빅딜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라고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전력 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팀이 전력을 정비하는 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데토쿤보가 리그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스타인 만큼, 누구든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데토쿤보의 올 시즌 연봉은 5410만 달러다. 아데토쿤보의 연봉 규모,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하면 영입을 추진 중인 팀으로선 드래프트 지명권 외에 즉시 전력의 출혈도 감수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버틀러가 올 시즌에 각각 2580만 달러, 54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최소 1명, 어쩌면 2명 모두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될지도 모를 일이다. ‘ESPN’ 역시 “골든스테이트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선수들”이라며 그린, 버틀러를 언급했다.
팀 안팎이 트레이드설로 떠들썩하지만, 그린은 개의치 않다는 반응이었다. 그린은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가 끝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설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그린은 “나는 이 팀에서 14년 동안 있었다. 떠나는 걸 걱정하며 앉아있을 이유가 없다. 만약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그건 비즈니스일 뿐이다. 잠을 설칠 일이 아니다. 어젯밤에도 푹 잤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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