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원도 홍천군 대명비발디파크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KXO 3x3 비발디파크투어 및 KXO리그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하늘내린인제가 H렌터카, 4WIN, 비트캡슐을 차례로 격파하고 19연승을 달성했다.
올해 열린 KXO리그와 코리아리그에서 4연속 우승을 거머쥔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KXO리그 3라운드에서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항상 자신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승준이 6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기 때문.
예선 첫 상대였던 H렌터카를 21-10으로 가볍게 이긴 하늘내린인제는 이승준의 4WIN과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빅네임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하늘내린인제와 4WIN의 맞대결은 예상대로 치열했다. 양 팀 합쳐 20개의 팀파울이 쏟아졌고, 두 팀은 날카로운 신경전까지 펼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방덕원과 하도현, 이승준과 주긴완은 골밑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극도로 서로를 경계했다. 박민수가 침묵한 하늘내린인제는 상대의 거센 파울에 힘들어했고, 4WIN은 경기 중반 이현승의 연속 2점포가 터지며 하늘내린인제를 무너뜨릴 기회를 잡았다.
이현승이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외곽에서 터진 4WIN은 이승준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하늘내린인제를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10-8로 리드했다.
주긴완과 이승준 조합은 생각보다 탄탄했고, 영리하게 방덕원, 하도현을 괴롭혔다. 특히, 이승준은 답답했던 4WIN의 골밑에서 계속해서 리바운드를 잡아주며 대등한 경기를 이끌었다.
하늘내린인제가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스스로 경기를 망치는 분위기였다. 박민수를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가 계속해서 심판 판정에 항의했고, 하늘내린인제는 2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자멸하는 것처럼 보였다.

파울만 당하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계속 가져갈 수 있었던 하늘내린인제는 의도적으로 방덕원의 포스트업을 활용했고, 방덕원은 이승준을 상대로 연속 파울을 얻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방덕원은 이 경기에서 자유투로만 5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하늘내린인제는 안정을 찾았고, 경기 종료 1분13초 전 박민수가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린 끝에 5점 차 신승에 성공했다.
이승준이 복귀한 4WIN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하늘내린인제는 경기 중반까지 상대 선수가 아닌 심판과 싸우며 연승 행진이 멈출 위기를 맞았지만 기어코 승리를 거뒀고, 예선 마지막 상대였던 비트캡슐마저 22-10으로 대파하며 19연승에 성공했다.
이승준도 막지 못한 하늘내린인제는 내일 오후 12시 DSB를 상대로 결승 진출과 함께 전인미답의 20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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