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슈터에서 WKBL 캠프 지도자로 변신한 박하나 코치 "아이들과 교감하며 나도 배우는 시간"

대전/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2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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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전/조형호 기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나도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다.”

2일(월) 대전 월평중학교 체육관에서는 ‘2025 WKBL&스카이플러스스포츠 엘리트 캠프’가 열렸다. 월평중, 광주 수피아여중, 청주여중 등 여자 엘리트 농구부가 대거 참가한 이날 캠프에는 WKBL이 주최하고 스카이플러스스포츠가 주관했다.

지난 1월 13일 마산여중과 동주여중을 시작으로 삼천포여중, 울산연암중, 숙명여중, 선일여중이 차례로 이 캠프에 참가했고 전날에는 상주여중과 대구 효성중, 전주 기전중의 여자농구 엘리트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또한 엘리트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림픽 2회 참가 경력을 지닌 오오야마 타에코 코치와 WKBL 허윤자 선수복지위원장, 스카이플러스스포츠 박하나 코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3명의 한일 여자농구 레전드들은 오전과 오후로 파트를 나눠 세부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각 포지션별 세션 훈련은 물론 기본기 중심 워밍업과 드라이브 인, 스텝, 아이솔레이션 훈련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후배 꿈나무들과 시간을 보냈다.

박하나 코치는 “예비 중1부터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 중학교 수준도 인지할 수 있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지도자로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훈련 시간이나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하나씩이라도 얻어가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국가대표 출신 슈터, WKBL의 간판 스타에서 유소년 및 엘리트 지도자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하나 코치는 스카이플러스스포츠 소속으로 일본과 미국으로 향해 연수를 받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에 박하나 코치는 “미국 캠프를 지켜보며 본토 농구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같은 동작이지만 응용하는 게 달랐던 것 같다. 우리나라는 한 가지 방법을 디테일하게 가르친다면 미국은 다양한 시도와 폭넓게 지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 농구 또한 수비부터 스텝, 기본기까지 많이 성장하고 있지 않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견해를 밝혔다.

이제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포지션에서 본인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하나 코치. 여러 나라의 선진 농구를 경험하며 경험치를 축적하고 있는 박하나 코치는 지도 방향성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WKBL 캠프를 통해 열정을 불어넣은 박하나 코치는 “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퍼포먼스적인 농구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나도 정말 좋아하는 농구지만 기본을 우선시했으면 좋겠다. 기본을 갖추고 퍼포먼스를 결합해 현대식 농구를 더 잘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스카이플러스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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