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찾아가 주먹다짐 논란…슈로더, NBA 징계에 ‘Attempting’ 조롱 댓글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0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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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데니스 슈로더(새크라멘토)가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해 비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현지 언론 ‘바스켓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 보도를 인용해 “슈로더가 최근 받은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해 NBA의 입장을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였다. 트래시 토크가 불씨가 됐다. 루카 돈치치가 슈뢰더를 향해 “그때 연장 계약에 사인했어야 했다”고 도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설전에서 누가 먼저 말을 꺼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슈로더는 2021년 레이커스로부터 제시받은 4년 8100만 달러(약 119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선 바 있다.

이들의 신경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유로바스켓에서 독일을 이끈 슈로더는 돈치치의 슬로베니아를 탈락시키며 MVP에 올랐다. 당시 슬로베니아 선수단은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여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로더는 경기 후 레이커스 라커룸 인근으로 향해 돈치치를 찾았고,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신체적 충돌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NBA 사무국은 11일 슈로더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슈로더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카라니아 기자 개인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Attempting(시도하다, 애써 해보다)’이라 적고 비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돈치치를 향한 공격 의도가 과장됐다는 뉘앙스로 NBA 사무국이 사용한 ‘Attempting’이라는 표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셈이다.

트레이 영(워싱턴) 또한 “이게 진짜냐”고 댓글을 남기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슈로더는 이번 징계로 레이커스전을 포함해 3경기에 결장한다. NBA의 판단과 당사자의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 사건이 두 선수의 향후 맞대결에 또 다른 불씨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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