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결정? 아직 모른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꺾고 1위와의 격차 0.5경기로 좁혀…

부천/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2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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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기자] 하나은행이 KB스타즈에 “끝나지 않았다”고 외쳤다.

부천 하나은행은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3-51로 승리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하나은행의 시즌 전적은 18승 9패(2위)다. 그러면서 1위 청주 KB스타즈(19승 9패)와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켜왔지만, 2월의 순간에서 KB스타즈에 그 자리를 빼앗겼다. 이상범 감독은 A매치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2.23 VS KB스타즈)를 마친 후 “1위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할 것이다. 경험상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그것이 연장선이 된다”라며 ‘탈환’을 예고한 바 있다.

그 힘이 전반전 내내 드러났다. 진안의 1쿼터 8점으로 13-11로 앞서며 2쿼터를 출발하자, 정현의 3점슛 2개와 정예림의 지원사격(4점)까지 더해졌다. 반대로 우리은행의 2쿼터 득점은, 김단비의 8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다. 게다가 우리은행이 3점슛 16개를 시도했음에도,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하게했다. 그러면서 27-19,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이 흐름을 이어갔고, 3쿼터도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박소희와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37-26까지 격차를 벌린 것. 비록 오니즈카 아야노에게 연속 4점을 내주며 39-30, 좁혀진 격차로 3쿼터를 마치기는 했지만 하나은행은 계속해서 집중력을 높였다.

그러자 4쿼터들어 쐐기를 박았다. 쿼터의 포문을 여는 박진영의 3점슛은 물론, 진안이 계속해서 골밑을 올바르게 지켰다. 경기 종료 5분 26초 전에는, 49-37까지 달아나는 박소희의 3점슛까지 터졌다.

물론 우리은행도 아야노의 3점슛을 시작으로 3점 차(51-4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위를 어떻게 해서든 탈환하고자 한 하나은행의 의지가 더 컸다. 정예림의 결승 골밑 득점으로 포기는 없음을 알렸다.

반면 5위 우리은행(12승 16패)은 5연패에 빠졌다. 4위 부산 BNK 썸(13승 15패)과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이 더욱 어려워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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