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썸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6-56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순위도 4위(13승 15패)로 바뀌었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BNK에게 지난 주말(21일, 22일)은 뼈아팠다. 백투백 일정에서 내리 패배, 5위로 다시 내려앉았기 때문. 그렇기에 우리은행과의 ‘4위 결정전’과도 같은 이날 매치업이 중요했다.
승리하면 4위를 다시 따냄과 동시에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도 동률(3승 3패)로 맞출 수 있었다. 반대로 패하면 우리은행과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지는 결과를 맞이해야 했다. 다시 말해 패는 곧 플레이오프 탈락이 가까워짐을 의미하기도 했다.
박정은 감독도 “다 쏟아야 하는 경기다.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 오늘(25일)이 우리 팀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라고 말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녹록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12점으로 힘을 냈지만, 김단비(13점)와 오니즈카 아야노(10점)로 이뤄진, 우리은행의 공격을 쉽게 이겨내지 못한 것. 전반전을 외려 밀리며(27-28) 끝낸 이유다.

그러면서 크게 달아날 기회도 잡지 못했다. 안혜지와 이소희의 3점슛 3개 합작으로 리드는 되찾았지만, 김단비와 아야노의 득점에 또 다시 좁혀진 격차를 맞이한 것. 3쿼터 종료 스코어는 45-42였다.

우리은행도 아야노와 심성영의 3점슛으로 반격을 노렸으나, 잔여 시간 속 집중력을 유지한 BNK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3쿼터까지 안정세를 찾지 못한 내용을 생각하면, 값진 1승이다.
빨간불이 켜졌던 4위 경쟁. BNK는 A매치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획득, 초록불을 다시 켜며 순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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