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썸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6승 3패의 2위다.
올 시즌 BNK는 그야말로 ‘안방 불패’다. 이날 전까지 시즌 5승을 기록 중었는데 그 중 3승이 홈인 부산에서 기록한 승리다.
홈에만 오면 시즌 평균 득점(62.5점)보다 10점가량 많은 평균 득점(72.3점)을 올리는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원정 5경기 평균 득점이 56.6점으로 저조한 것과 다르다.
이러한 BNK의 홈 사랑은 1위 하나은행을 상대로도 드러났다.
전반전, 3점슛 4개를 쏟아낸 안혜지의 활약과 김소니아(13점 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2쿼터 종료 2분 54초 전에는 43-28까지 앞서갔다. 비록 고서연에게 2쿼터 말미 2개의 3점슛을 내주며 좁혀진 격차(45-37)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BNK의 화끈한 공격 하나는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4쿼터 내내 흔들린 것이다. 4점을 올리는 데 그친 사이 진안에게 연속 8점을 내줬고,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67-64까지 쫓긴 것.
경기 종료 시점까지 3점 차의 간극은 좁혀지지 못했다. 1분 여를 남겨둔 시점에서의 스코어는 69-66, 그러나 BNK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높였다. 경기 종료 32초 전, 김소니아의 공격이 실패로 끝났으나 이이지마 사키의 2번의 3점슛을 모두 억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1위 하나은행은 창단 첫 7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6연승에 만족해야했다. 진안(31점 12리바운드)의 괴력은 빛을 바랬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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