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한 발의 차이로 놓친 하나은행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물론 삼성생명에 시즌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고 있고, 지난 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팬(85.4%)과 미디어(95.8%)의 승부 예측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예상 받았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이러한 시각에도 “선수들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나도 모르겠다. 긴장하면 슈팅 성공률도 떨어지기에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도 중요할 것 같다”라며 선수들의 봄 농구 경험 부족을 근거로 들며 걱정했다.

게다가 3쿼터에는 이해란과 이주연의 연속 득점 러쉬에 외려 역전(36-42)을 내줬다. 정예림의 3점슛과 8점의 자유투로 재역전(47-46)은 만들며 3쿼터를 끝냈지만, 힘든 경기 운영을 해야 했다.


사실 시간을 10년 전으로 돌이켜보면, 하나은행은 구단명이 KEB하나은행이던 2015-2016시즌에 봄 농구 진출 후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첼시 리(사기)의 오명이 더해지고 더해지며 노고가 삭제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날 승리가 사실상 그들의 첫 봄 농구 승리다. 하나은행에게는 여러 모로 잊지 못할 2026년 4월 9일의 밤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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