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LA 레이커스에는 대형 악재가 닥쳤다. 올 시즌 루카 돈치치에 이어 2옵션으로 올라선 오스틴 리브스가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 리브스는 최소 4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르브론 제임스의 플레이에 다소 기복이 있는 상황에서 리브스의 이탈은 전력에 큰 타격이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맞대결. 무명에 가까운 선수가 리브스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바로 닉 스미스 주니어다.
스미스 주니어는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7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됐다. 지명 순위에서 알 수 있듯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2023-2024시즌 G리그와 NBA를 오간 뒤 지난 시즌 주로 벤치에서 출격해 샬럿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의 기록은 정규리그 60경기 평균 22.8분 출전 9.9점 2.1리바운드 2.4어시스트.

스미스 주니어는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또 한번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1쿼터 3점슛 1개를 터트린 그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득점사냥에 나섰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 놨고, 곧바로 스텝백 3점슛을 꽂았다.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키며 2쿼터에만 7점을 책임졌다.
후반 들어 스미스 주니어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3쿼터 중반 들어가자마자 3점슛 2개와 레이업으로 연속 8점을 올렸다. 그의 공격에 새크라멘토 수비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4쿼터 외곽포 한 방을 더 추가하며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스미스 주니어의 깜짝 활약이 돈치치, 르브론, JJ 레딕 감독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돈치치는 “그의 득점력이 우리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거다. 오늘(29일) 보셨듯이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가 없었다면 경기가 접전이었을 것이다.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르브론은 “그의 득점력이 놀랍지 않다. 커리어 내내 득점을 해왔다. 리브스가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볼 핸들러가 필요했고, 압박 속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공격을 해냈다”며 스미스 주니어를 치켜세웠다.

21점 맹활약으로 리브스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채운 스미스 주니어.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동료들과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앞으로 경기가 스미스 주니어에게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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