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히에지마 MVP’ 우츠노미야, 타오위안 추격 따돌렸다…B리그 팀 3시즌 연속 우승

마카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2 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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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최창환 기자] 치바, 히로시마에 이어 우츠노미야까지. B리그 팀이 3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 90-81로 승리했다.

이로써 B리그는 홈&어웨이 조별리그를 거친 후 치러진 EASL 파이널에서 모두 우승 팀을 배출했다. 2023-2024시즌은 치바 제츠가 서울 S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은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가 최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버블 형식으로 치러진 2023 EASL 챔피언스위크에서만 KBL 안양 KGC(현 정관장)이 우승한 바 있다.

히에지마 마코토(19점 3점슛 5/6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쾌조의 슛 감각을 뽐냈고, 타카시마 신지(18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와 DJ 뉴빌(19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우츠노미야는 총 18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히에지마는 MVP로 선정됐다.

1쿼터부터 승부가 기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개시 22초 만에 첫 득점을 올린 우츠노미야는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5분간 21-4 런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우츠노미야는 1쿼터에 6명이 득점을 만드는 등 총 10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기선을 제압한 우츠노미야는 39-13으로 맞이한 2쿼터에도 두 자리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히에지마가 전반에 5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괴력을 과시한 가운데 타오위안의 3점슛은 2개(성공률 22.2%)로 묶는 등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51-32였고, 기적은 없었다. 우츠노미야는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3쿼터 내내 두 자리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초반 루춘샹의 화력을 앞세운 타오위안에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가빈 에드워즈가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우츠노미야는 4쿼터 막판 압박수비에 이은 트랜지션을 앞세운 타오위안에 6점 차까지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반면, 타오위안은 6강-세미 파이널을 거치며 서울 SK-알바크 도쿄를 완파했으나 B리그 챔피언을 무너뜨리진 못했다. 2시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윌리엄 아르티노가 분전한 가운데 끈질기게 파울 작전을 펼쳤지만, 끝내 초반에 넘겨준 분위기를 빼앗는 데에는 실패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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