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같아요” 귀중한 김정은의 3점슛 한 방, 박정은 감독이 1라운드를 떠올린 이유는?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8 0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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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김정은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1라운드에 이어 또 한번 귀중한 3점슛을 터트렸다.

올 시즌 김정은은 부산 BNK썸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리그 12경기 평균 15분 27초 동안 3.9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0.5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30.0%였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쏠쏠한 외곽슛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BNK의 3라운드 맞대결. 김정은의 귀중한 3점슛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50-49로 앞서던 BNK는 4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이해란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한 방이 필요했다.

이때 김정은이 나섰다. 김정은은 베이스 라인을 타고 코너로 향했다. 안혜지가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건넸고, 김정은은 3점슛을 시도했다. 그의 슈팅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김정은의 외곽포로 다시 리드를 잡은 BNK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62-55로 승리했다.

김정은은 8분 21초를 뛰며 3점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점은 앞서 언급한 4쿼터에서 기록한 3점슛이었다. 단 1개의 3점슛이었지만 팀에 미친 영향은 그 이상이었다.

김정은의 3점슛은 마치 1라운드 맞대결을 연상시켰다. 지난 3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 3쿼터 중반 똑같이 베이스 라인을 타고 코너로 이동해 3점슛을 터트린 바 있다. 38-51로 끌려가던 BNK는 김정은의 3점슛 이후 분위기를 탔고, 최종 스코어 72-67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데자뷰 같다. 1라운드에서도 똑같이 베이스 라인을 타고 코너에서 3점슛을 넣었다. 그때도 (김)정은이가 공격의 흐름을 터줬다. 경기 중 항상 벤치를 보면 뛰게 해달라고 앞으로 나와서 눈빛을 보낸다. 그런 마음가짐이 찬스를 살린 게 아닐까 싶다”며 김정은을 칭찬했다.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삼성생명을 상대로 귀중한 3점슛 한 방을 터트린 김정은. BNK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많은 출전기회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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