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차 뒤집기’ 삼성생명, 연장 접전 끝에 1패 뒤 2연승 질주!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2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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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패 뒤 2연승을 달렸고, 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가져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4회 중 4회)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강유림이 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아름이 15점 8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9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2점슛 13개를 놓치는 등(6개 성공) 아쉬움을 남겼다.

강유림의 3점포와 함께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한 삼성생명이었다. 하지만 1쿼터 5분도 되지 않아 팀파울에 걸리며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고, 공격에서는 하나은행의 강한 압박을 좀처럼 이겨내지 못했다.

1,2차전 20%도 미치지 못한 외곽 적중률은 전반전 33%(3/9)로 상승했지만, 상대에 46%의 확률로 6방을 얻어맞으며(시도 13개) 개수에서 크게 밀렸다. 모든 면에서 밀린 삼성생명은 28-39로 끌려간 채 하프타임을 맞이해야 했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외곽이 터지기 시작했다. 강유림과 이주연의 3점포로 추격한 삼성생명은 김아름도 2방을 더하며 순식간에 차이를 좁혔다(42-44).

직후 공격에는 여러 차례 실패했지만, 수비에서 힘을 낸 삼성생명은 알 수 없는 승부를 만들며 44-48로 3쿼터를 끝냈다. 전반전 39점을 내준 삼성생명의 3쿼터 실점은 단 9점이었다.



흐름을 잡은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역전에 성공했다. 연속 6득점으로 4쿼터의 문을 연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활약으로 조금 더 달아났다. 하나은행의 작전타임 2개를 3쿼터 초반 이끌어낸 덕에, 이상범 감독은 마지막 작전타임을 쉽게 부르지 못했다(57-52).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고, 하나은행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종료 49.4초를 남기고 진안에게 실점하며 63-62, 턱밑까지 추격당한 삼성생명은 직후 공격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파울로 인한 자유투까지 허용. 진안이 1개를 놓쳐 역전은 면했지만,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삼성생명이 조금씩 승리에 가까워졌다. 66-66에서 배혜윤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박소희에게 막판 실점했지만, 마지막 수비를 성공하며 짜릿한 2점차 승리를 따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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