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3점슛 18개 폭발’ 우츠노미야, B리그 파이널 이어 또 류큐 격파…첫 우승 도전

마카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2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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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최창환 기자] 우츠노미야가 접전 끝에 EASL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20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열린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세미 파이널에서 류큐 골든킹스에 103-96 재역전승을 거뒀다.

히에지마 마코토(14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외곽을 책임졌고, DJ 뉴빌(29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그랜트 제렛(29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브록슛)도 제 몫을 했다. 총 18개의 3점슛(성공률 43.9%)을 터뜨린 우츠노미야는 오는 22일 알바크 도쿄-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승자와 첫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우츠노미야는 지난 시즌 B리그 파이널에서 류큐와 혈투를 벌인 바 있다. 3전 2선승제 파이널을 3차전까지 치렀고,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츠노미야는 류큐와 EASL 파이널을 앞두고 만난 길목에서도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우츠노미야는 2쿼터 한때 8점 차로 뒤처진 것도 잠시, 히에지마의 스텝백 3점슛을 앞세워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이후 히에지마에게서 파생된 찬스를 타카시마 신지와 제렛도 3점슛으로 연결, 50-46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2쿼터를 마쳤다.

우츠노미야는 3쿼터에 알렉스 커크-잭 쿨리를 앞세운 류큐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넘겨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뒤처진 것도 잠시, 히에지마의 3점슛과 뉴빌의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추격전을 재개했다.

내외곽에 걸쳐 화력이 살아난 우츠노미야는 뒷심을 발휘, 류큐를 울렸다. 뉴빌이 역전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제렛까지 외곽에서 지원사격, 흐름을 가져온 것. 경기 종료 1분 12초 전에는 신지가 속공 득점을 성공,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우츠노미야는 이후 전면 강압수비를 펼친 류큐의 추격을 저지, 접전 끝에 신승을 챙겼다.

반면, 류큐는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알렉스 커크(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잭 쿨리(21점 12리바운드)를 앞세운 높이는 위력적이었지만, 우츠노미야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했다. 빅 로(1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테크니컬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도 패인 가운데 하나였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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