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유소년] 한국농구의 미래는 밝다…엘리트 무대로 향하는 클럽농구 유망주들

신촌/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1 2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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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서호민 기자] 많은 유소년 클럽이 생기면서 클럽에서 엘리트 선수로 전향하는 사례가 이제는 하나의 길이 되고 있다.

21일 폐막한 2025 전국 유소년 통합농구대회에서도 클럽 선수들 가운데 엘리트 무대 도전을 앞둔 선수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이들 중에서는 엘리트 무대에 당장 갖다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선수들도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엘리트 도전을 앞둔 선수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노별 SK 김관형

먼저 노별 SK에선 김관형과 천시우가 홍대부중으로 향한다. 이 중에서 180cm의 신장을 자랑하는 빅맨인 김관형은 과거 ‘벼락슈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전 프로농구 선수 김종학 씨의 아들이다.

그는 김종학 씨가 운영하는 노원 SK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해 선수로서 꿈을 키웠다. 지난 6월 KBL 유스 드림캠프에선 기량과 잠재성 인정 받아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남삼성 김도현

강남 삼성은 총 4명의 선수가 엘리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도현과 오승윤이 용산중으로, 김건과 유기준은 단대부중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꿈을 키울 예정이다.

오승윤은 신장 185cm로 초등부에서 독보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이미 5학년 때부터 사기적인 피지컬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도현은 강남 삼성에서 출전 시간을 가장 많이 보장받고 있는 에이스다. 팀의 주전 가드로서 볼 운반부터 경기운영, 득점 등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비 이해도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미추홀구스포츠클럽 정연호

공공형 스포츠클럽 성격을 띠고 있는 미추홀구스포츠클럽에서도 1명의 선수가 엘리트 농구로 진학한다. 돌격대장 스타일의 177cm 포워드 정연호이며, 그는 안남중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김포 SK에선 임현(송도중)과 남태양(명지중)이 엘리트로 간다. 특히 임현은 유소년 농구에서 이미 최고의 스타다. 신장은 165cm에 불과하지만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과감한 딥쓰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임현은 이번 대회 2경기에 나서 도합 11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농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임현의 플레이 하이라이트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명지중 입부 예정인 남태양 역시 178cm의 신장에 파워를 앞세운 골밑 장악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김포 SK 임현

남초부 우승 팀 분당 삼성은 조유찬(광신중), 이준우(휘문중)가 각각 광신중과 휘문중 농구에 입부할 예정이다. 조유찬은 왼손잡이 슈터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도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는 걸 증명했다.
▲분당삼성 조유찬

재능 있는 클럽 선수들의 엘리트 전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한국농구 전체를 바라봤을 때,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는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목표에도 부합하다. 참고로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유·청소년 농구 클럽 i리그에선 지난 해 48명의 꿈나무들이 클럽에서 엘리트 무대로 진출한 바 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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