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4-61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승리를 기록한 삼성생명의 시즌 전적은 7승 10패의 5위다.
삼성생명으로서는 어려웠던 1승 챙기기였다. 3쿼터를 53-43으로 끝마쳤지만, 4쿼터 한 때 60-56까지 좁혀진 격차를 맞이한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스코어를 기점으로 이해란과 강유림의 연속 7점 합작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배혜윤은 쐐기 득점이라 할 수 있는 앤드원 플레이(70-60)를 적립했다. 3라운드까지 KB스타즈만 만나면 작아졌지만, 4라운드에서 완벽히 만회했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감독은 “힘든 스케줄이었다. 자신 있다고 단정짓고 나선 경기는 아니지만, 상대가 무너지면 기회는 있었다고 봤다. 선수들한테 강조하는 에너지 가득한 경기가 나왔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하상윤 감독의 경기 전 구상이 들어맞은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일단 3점슛을 덜 주자고 했다. 많이 허용하지 않으려고 준비했다. 우리랑만 하면 3점슛이 잘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외곽슛을 경계했고, 철저하게 외곽을 틀어막으며 단 5개의 3점슛만을 내줬다. 3라운드 맞대결까지 KB스타즈에게 38.6%의 성공률로 경기당 평균 10.7개의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하상윤 감독도 이에 대해 “3점슛을 주지 않는 수비가 승리의 열쇠였다. 에너지 레벨이 좋았다. KB스타즈는 물고 늘어져야 이길 수 있다. 선수들이 끝까지 수비에서 에너지를 높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팀 전체 수비로 연결지으며 “5반칙이 나와도 좋으니 적재적소에 파울로 끊어주고, 미리미리 주축 선수들을 제어 해달라 했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하상윤 감독은 “한 경기 뛰고 안 좋아질 수 있는 몸 상태다. 그래도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더 뛰어줬으면 했다. 안정감 있는 (윤)예빈이가 중요할 때 잘해준 게 워낙 많았다”라고 윤예빈을 칭찬했다.
이에 더해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예빈이가 3년 가량 부상으로 고생했다. 팀에서 기다려주고 도와준 분들이 많은 게 컸다. 이미선 코치, 김명훈 코치, 트레이닝 파트 모두 예빈이에게 많은 투자를 해주셨다. 예빈이가 많은 분들의 노력에 부응했으면 했다. 앞으로 더 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령탑은 묵묵히 건강히 뛸 날을 기다린 윤예빈을 향한 박수를 연신 보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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