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3-65로 승리, 시즌 전적 14승 7패의 2위를 유지했다. 연승의 숫자는 ‘5’까지 늘렸다.
KB스타즈로서는 수확이 많은 승리다. 11일간 5경기라는 강행군을 모두 승리로 기록했고, 3위와의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중요한 순간 박지수의 골밑 지탱, 강이슬의 연속 6점을 기반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체력적으로 부치는 게 많이 보였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이야기하고, 미팅하면서 후반전을 잘 부여잡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승부처에 이겨내는 걸 보면서 흐뭇했다. 우리 선수들이 그래도 원 팀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 보기 좋다. 앞으로의 경기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6일까지 짧지만, 쉬는 기간이 있다. 잘 쉬고 다시 힘내 봤으면 좋겠다. 다 끝난 건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의 일정이 중요하다. 어쨌든 5연승은 큰 수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완수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 KB스타즈는, 타이트한 일정을 치르면서도 외려 끈끈해지는 경기 내용을 남겼다. 특히 허예은과 강이슬, 박지수로 이어지는 주축 자원들이 클러치 타임이나 승부처에 해결사로 나서는 건, 김완수 감독을 웃게 하는 힘이었다.
“요즘 세 선수들을 줄여서 허강박이라고 부르시더라”고 웃은 김완수 감독은 “시너지가 많이 난다. 특히 (강)이슬이가 요즘 클러치 타임 때 좋은 모습이 많이 나온다. 셋이서 중심이 되어준다면, 좋은 경기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지수만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게 크다”라고 주축 자원들의 힘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두에 말한, 원팀 KB스타즈의 가치도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에는 스타트를 잘 끊었지만, 완전체가 아니었다. 어려움을 겪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다. 지수도 몸이 올라오고 하면서 자기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 지 이해하는 것 같다. 그 뒤에서 (이)채은이와 (양)지수, (송)윤하와 (나)윤정이까지 너무 뒷받침을 해준다”라는 게 김완수 감독의 견해다.
김완수 감독은 여기에 어깨 부상에도 투지를 보여주는 이채은의 공을 이야기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채은이가 중요한 순간 잘 해준다. 이뻐 죽겠는 선수다. 수비적인 면에서 영향력이 크다. 공격 쪽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플러스가 된다”라고 극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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