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예은이 트리플더블 할 수 있었는데...” 박지수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이유

청주/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2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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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대승을 거뒀지만, 박지수(27, 193cm)는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1분 46초 동안 20점 12리바운드로 팀의 73-46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박지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낮은 야투율이 그 이유. 박지수는 이날 19개의 2점슛 중 8개만 넣었다. 직접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도 있었지만, 42%의 적중률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너무 많이 놓쳐서 할 말이 없는 것 같다(웃음). 반성해야 할 경기”라고 돌아봤다.

박지수가 아쉬움을 드러낸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허예은이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4개가 부족했는데, 박지수가 허예은의 패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허)예은이가 준 거 다 넣었으면 (허예은이) 트리플더블 할 수 있었는데... 한 두 개 초반에 놓치다 보니 후반에는 ‘이거 예은이가 준 건데’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럼에도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등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한 박지수의 활약과 함께 KB는 우리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다가섰다. 정규리그에서 4승을 거뒀지만, 만날 때마다 어려운 경기를 했던 우리은행을 상대로 거둔 기분 좋은 대승이다.

하지만 박지수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박지수는 “우리은행이 오늘(8일) 슛이 안 들어가서 그렇지 언제 터질지 모른다. 우리할 할 때 집중력도 항상 좋았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렇게 된다는 법은 없다”고 챔피언결정전까지 남은 2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박지수는 “우리의 목표는 플레이오프가 끝이 아니라, 챔피언결정전 그 이상이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도 맞춰볼 수 있는 부분은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도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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