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1-56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그러면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라는 값진 결과와, 시리즈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마음 편히 전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끊임 없는 불만족을 전했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에 만족할려고 2위를 한 게 아니다”라는 팀의 목표를 계속해서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상범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어려운 경기라면 어려운 경기였던 1차전이었다. 이긴 것으로 위안을 삼으라면 삼아야 한다. 그 정도로 경기 내용적으로만 보면, 너무 안 좋았다. 우리가 했던 농구가 안 나오니 쉬운 득점을 내주고 분위기도 빼앗긴다. 다음 2차전부터는 좀 더 익숙해지길 바란다. 오늘(9일) 경기는 반성할 게 많다.
원사이드한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고, 쫓겼다
그런 것이 경험 부족이라고 느껴진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뛰는 게 아직은 어색한지, 경직되고 끊기는 플레이들이 나온다. 오늘은 특히 고참 선수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플레이오프는 이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풀어줘야 한다. 흔들린 게 젊은 선수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려고 2위 한 게 아니다. 자꾸 여기에서 만족하려는 모습이 있다. 그럴거면 뭐하러 지난 여름과 가을에 나한테 욕 먹고, 소위 말해 개고생을 했나? 나 역시 4강에 만족하려고 감독직을 수락한 게 아니다. 이 단계에서 만족한다면, 팀이 아니다. 그러면 큰 오산이다. 정신 무장을 하고 그래야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갈 듯하다. 집중했던 것에 대한 보상도 받아야 한다.
박진영이 경기 막판, 노마크 공격 기회를 공략하지 않은 것도 경험 부족인가?
상대 수비가 포기를 외쳤고, 레이업슛을 시도하면 됐는데 다시 볼을 돌리더라. 자기 나름대로는 시간 소모도 했어야 하고 그렇게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래도 진영이는 칭찬해주고 싶다. 식스맨 역할을 아주 잘 해줬다.
이이지마 사키(6점)의 득점이 적었다
언제든지 잡힐 수 있다. 야투 시도(10개)는 많았는 데 그저 안 들어 간것이다. 상대 수비가 강력했던 건 아니라고 본다. 그래도 큰 걱정은 없다. 사키는 득점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선수다. 득점이 안 터져도 궂은일을 잘 했다. 외려 나머지 선수들이 미스매치 되었을 때 자신감 있게 해줘야 한다. 누구를 자꾸 찾고 그럴 필요가 없다. 1:1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 보니 템포가 자꾸 끊긴다. 이런 농구를 하면 안 된다.

잘 했다. 수비도 그렇고 여러가지 공격을 부르면서, 주전 선수 역할을 잘 해줬다. 특히 리바운드나 궂은일 참여를 아주 잘했다. 그런 것으로 승부처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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