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후쿠오카/오가은 인터넷기자] 성북 삼성 유소년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과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고 있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한 ‘제6회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AYBC)’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팀 코리아 U12는 성북 삼성과 강남 삼성의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팀 코리아 U12로 참가한 성북 삼성 소속 조건우와 이호영은 엘리트 진학이 확정돼 다가오는 주 엘리트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 열리는 결초보은배를 끝으로 초등부 마지막 대회이자 첫 국제대회 출전인 만큼 국내 선수들보다 피지컬이 강한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현서와 이예찬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3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 진학하는 두 선수는 올 시즌 U12 무대 다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상위 학년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 통하는지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U12 대표팀을 지휘한 구성우 원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팀은 빠르게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주말마다 10명이 체육관에 모여 2~3시간씩 호흡을 맞췄고, 현지 도착 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더욱 끌어올렸다.

대회를 앞두고 치른 실전 경기에서는 팀의 현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19일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팀 코리아가 우위를 보이며 준비 과정의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성북 삼성과 강남 삼성 양 팀의 주전 가드들이 함께 구성되며 팀의 색깔도 분명했다. 강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속공 전개와 활동량 높은 경기 운영이 대표팀의 주요 강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선 경기에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도 드러났다. YBL, MICROSMITH 등 피지컬과 힘이 뛰어난 팀들을 상대로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며 다소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의 강한 압박과 몸싸움에 고전하며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장면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수비와 속공 전개로 반격을 시도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구성우 원장은 “피지컬이 강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흐름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치고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북 삼성 선수들은 이번 AYBC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엘리트 무대 진출과 차기 시즌을 위한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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