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 팬투어’라는 말대로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은 이현중의 경기를 본 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촬영과 사인을 받으며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40명의 참가자들은 2월 1일 나가사키 벨카와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의 경기를 관전한 뒤, 나가사키 벨카의 연습 체육관에서 이현중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이현중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팬은 이현중에게 “동료들이 패스를 하지 않아서 속상하지는 않으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현중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현중은 오픈 찬스가 계속 나지만 동료들이 패스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팀에서 가장 많은 볼을 소유하는 스탠리 존슨은 심하다 싶을 정도다. 1일 히로시마 전에서도 존슨이 이현중의 찬스를 보고 패스를 한 것은 단 한번 뿐이다.
이현중은 이를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심지어 파울까지 얻어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했다.
이현중 투어 기간 히로시마와의 홈 2연전 내내 패스가 별로 오지 않은 와중에도 이틀 연속 18점을 넣었다.
이미 커리어 내내 겪었던 일이다. 데이비슨대(NCAA), 산타크루즈 워리어스(G리그), 일라와라 호크스(호주)에서 계속 그래왔다.
팬의 질문에 이현중은 답했다.
“농구 자체가 경기를 뛰는 5명이 모두 만족할 수가 없어요. 물론 제 찬스를 못 봐주는 것이 아쉬울 때도 있지만 그걸 크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 상황 안에서 제가 더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하면 되니까요.”
놓인 상황에 불평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는 성격의 그 다운 답이었다.
이현중은 1시간 좀 넘게 진행된 팬미팅 시간에 참가자 전원에게 사인을 해주고 개인 사진도 다 찍어주었다. 또한 자신이 B리그 올스타 게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현중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사진=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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