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진 경기" 김완수 감독의 일침…기록지에 어떤 수치가 찍혔길래

부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2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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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결과적으로 진 경기입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68-63으로 이겼다.

허예은(18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박지수(1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이채은(13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등이 활약한 KB스타즈(16승 7패)는 7연승에 성공했다.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김완수 감독은 어두운 표정부터 드러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무려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김완수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진 경기라도 생각한다. 공격 리바운드를 이렇게 허용했다는 건 그만큼 상대에게 공격권을 더 줬다는 뜻이다. (박)지수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박스아웃을 해줬어야 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힘든 7연전이 끝났다. 선수들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나부터 정신 차리겠다. 그러니 선수들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더 신경 써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소희에게 3점슛 7개 포함 33점을 내줬다. 김완수 감독은 "박소희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이)채은이가 열심히 수비했지만,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허)예은이와 채은이까지 중요할 때 3점슛을 잘 넣어줬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운이 우리한테 조금 더 따른 것 같다. 마지막 3개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간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공동 1위다. 김완수 감독은 "제로라고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쉽게 갈 팀 없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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