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깜짝 소식 하나를 전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을 이어가던 유승희 기용에 대한 생각을 꺼낸 것이다. “(유)승희를 뛰게 할 생각이 있어요. 운동을 하다가 안하다가 하는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코트 밸런스를 찾게 해야죠. 다만 팀이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고민은 됩니다.”
당초 유승희는 1라운드까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출전 시기가 ‘미정’인 상태였다. 지난 9월 박신자컵 기간,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새 시즌 우리은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무릎은 유승희와 우리은행을 괴롭혔다.

그 결과 당초의 예상 시기보다 이른 복귀를 했다.
유승희는 이날 2쿼터 시작 2분 만에 코트를 밟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다했다. 비록 슈팅은 영점이 맞지 않았지만, 궂은일에서 100%를 보여줬다. 3쿼터 종료 3분 5초 전, 나윤정과의 볼다툼으로 공격권을 획득한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이 순간을 제외하더라도, 유승희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수비로 우리은행의 승리(59-54)와 시즌 첫 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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