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의 3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체육관이 발칵 뒤집어졌다. 심판 배정 착오로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지연된 것. 연맹의 실수로 경기가 지연된 건 WKBL 역사를 통틀어 처음이다.
이날 홈 경기를 주최했던 KB스타즈는 발 빠르게 움직여 사태를 수습했다. 입잡권 전액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경기 개시 이후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 오후 8시쯤 온라인 예매는 모두 환불 처리됐으며 현장 판매 티켓은 매표소에서 환불을 진행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시작됐고, KB스타즈가 88-77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WKBL은 공식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번 사안을 중대한 문제로 보고, 해당 사안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관련 책임자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기 지연 발생 경위 및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WKBL은 경기를 치른 KB스타즈, 신한은행을 비롯한 전 구단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경기 운영 및 현장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관중 환불 조치와 관련된 비용 역시 WKBL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다음은 WKBL이 배포한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월 16일(금)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경기 개시가 약 30분 지연된 사안과 관련하여,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은 점에 대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WKBL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문제로 보고, 16일 경기 종료 후 해당 사안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책임자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경기 지연 발생 경위 및 후속 조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WKBL은 금일 경기를 치른 양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에 본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경기 운영 및 현장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금일 경기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관중 환불 조치와 관련된 비용은 WKBL이 전액 부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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