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투어] 동생 경기 직관! 관중석에 뜬 '초대 대회 MVP' 소노 정성조…강조한 점은?

필동/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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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홍성한 기자] '초대 대회 MVP'가 관중석에 떴다.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 2 예선리그 3일 차가 열리고 있는 22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 관중석에는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정성조(소노)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간단하다. 5살 차이 동생 정환조(COSMO)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정환조는 동호인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아울스에서도 주축 멤버로 자리 잡는 등 2005년생 어린 나이에 속하지만, 동호인 농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관중석에서 만난 정성조는 "유튜브로 경기 챙겨 보다가 오늘(22일) 여기가 가깝기도 하고 시간도 맞아서 직접 보러 왔다.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확실히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웃음).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형제끼리 농구로 소통할 수 있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정성조는 "엄청 섬세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는다. 조언 정도만 해주는 것 같다. 가족끼리 농구 이야기하면 서로 스트레스받는다. 자연스럽게 잘 하겠거니 하고 넘어가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봤을 때 나이 차이가 좀 나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살밖에 나지 않는다. 농구라는 공통된 취미가 있고 같은 팀에서도 활동했었다 보니 조금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에서 동생이 농구하는 걸 지켜보는 마음은 어떨까.

"잘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라고 운을 뗀 정성조는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약간 안타까운 생각이 먼저다. 지금보다 더 자신 있게 하면 잘할 수 있는 애라는 걸 내가 알고 있다. 플레이할 때마다 자신있게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올팍투어는 국내 최고 권위의 3x3 대회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 예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데도 교두보가 되고 있다. 정성조는 올팍투어 '초대 대회 MVP 출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3x3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은 어떤 부분일까.

정성조는 "밖에서 봤을 때 되게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엄청 터프하고 속도가 빠른 농구다. 가볍게 보고 접근하면 안 된다. 일단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3x3은 10분 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하는 경기다. 단거리 종목이라고 보면 된다. 짧은 시간 속 폭발적인 힘을 써야 한다. 4명이 계속 교체하면서 뛰어야 하는데 체력이 없으면 쉽지 않다. 또한 두루두루 할 줄 알아야 수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올팍투어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하나은행, 프로스펙스, 몰텐코리아 등의 후원, 협찬으로 진행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BA Live), SOOP에서 생중계된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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