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바오는 KBL판 '케빈 듀란트'를 꿈꾼다? “동료들이 더 편하게 뛸 수 있도록”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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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팀에서 KD(케빈 듀란트)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24, 194cm)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서울 SK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 38분 34초를 소화하며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은 78-77로 승리, 10연승을 질주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켐바오가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며 소노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26초 전 성공시킨 3점슛은 73-73 동점을 만드는 천금 같은 한 방이었다.

경기 후 켐바오는 “플레이오프 같았다. 실제로 우리는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서로 계속 맞춰가는 과정에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연장 승리(90-86)에 이어 이날 역시 뒤집기에 성공했다. 켐바오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어려움이 많았다.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를 바라보며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전 승리는 더욱 의미가 컸다.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켐바오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동안 많이 밀렸고, 늘 우리를 힘들게 했던 팀이다. 그래서 더 이겨내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NBA 스타 케빈 듀란트(휴스턴)를 언급했다. “팀에서 KD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나 궂은일 등 동료들이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연승은 노력의 결과이자 서로를 믿은 결과다.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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