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오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일본 나가사키에서 이현중의 팬 미팅이 포함된 투어를 진행한다. 패키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한 40명의 팬은 20~21일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나가사키 벨카와 시부야 썬로커스의 백투백 경기를 관전하며, 팬미팅은 21일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귀국일은 22일이다.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1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 중국전 2연승을 이끌었던 이현중은 B리그로 돌아간 후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복귀 후 치른 4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나가사키 벨카는 시즌 전적 20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 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이현중은 올 시즌 22경기 평균 27분 44초 동안 17.9점 3점슛 3.4개(성공률 48.4%)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전매특허인 3점슛은 전체 1위다. 이현중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10~11월에 연달아 ‘BEST HASIT PLAYER’로 선정됐다.
‘BEST HASIT PLAYER’는 나가사키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월간 MVP다. Hard·Aggressive·Speedy·Innovative·Together의 약자를 묶어 명명했으며, 기록을 바탕으로 4명의 후보를 가린 후 팬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두 달 연속 ‘BEST HASIT PLAYER’으로 선정된 건 이현중이 그만큼 실력, 인기를 겸비한 스타로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픽스포츠 관계자는 “국내에도 (이)현중이의 팬이 많았지만, 오랜 기간 해외리그에서 뛰다 보니 대표팀 경기 외에는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고, 덕분에 국내 팬이 더욱 많아졌다. 마침 가까운 나라에서 뛰고 있어서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약 2개월에 걸쳐 조율한 끝에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중도, 나가사키도 팬미팅을 두 팔 벌려 반겼다. “현중이는 팬서비스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선수다.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우리가 기획한 투어를 알려주니 너무 좋아했다. 구단 역시 간판스타로 인정하며 팬미팅을 반겼다. 구단 차원에서 도와줘야 할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덕분에 코트 투어도 세부 일정에 포함될 수 있었다”라는 게 에픽스포츠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차게 구성된 패키지 상품인 만큼,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매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며 이현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에픽스포츠는 2026년 1월 말 2번째 팬미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에픽스포츠 관계자는 “2시간 만에 매진돼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몇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할지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2회 차에서는 참가 인원을 더 늘리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에픽스포츠 제공, B리그 제공, 나가사키 벨카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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