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닷컴통신]소노 떠난 제일런 존슨, PBA에서 난투극... 상대에게 가격 당한 뒤 펀치 날려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2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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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에서 퇴출된 후 필리핀으로 향한 제일런 존슨이 경기 중 난투극을 벌였다.

레인오어샤인 소속의 제일런 존슨은 20일 필리핀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PBA 커미셔너컵 토크앤텍스트 트로팡과의 경기 4쿼터 종료 9분경 글렌 코분틴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당연히 존슨은 그 자리에서 퇴장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트로팡은 NBA 경력의 볼 볼(221cm)의 데뷔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볼은 큰 키를 활용해 레인오어샤인 선수들의 레이업 슛을 손쉽게 블록슛으로 차단했다. 존슨 역시 볼에게 블록슛을 당했다.

볼은 상대를 얕보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레인오어샤인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며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트레시 토킹은 기본이었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볼의 도발에 존슨도 맞불을 놨다. 3쿼터 종료 8분 19초 전 볼을 앞에 놓고 3점슛을 성공시킨 뒤 KBL 팬들에게 선보인 온몸 흔들기 춤을 줬다. 신경전이 치열했던 만큼 엉덩이 신나게 흔들었다. 또한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는 골밑 돌파 후 볼의 블로킹 위로 멋진 훅슛 득점을 올렸다. 어김없이 존슨의 춤사위가 펼쳐졌다.

레인오어샤인이 93-89로 앞선 4쿼터 종료 9분전 터질 것이 터졌다. 존슨은 코분틴의 지저분한 수비에 넘어졌음에도 심판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일어난 존슨은 페인트 존에서 볼을 잡기 위해 다시 코분틴과 몸싸움을 벌였다. 코분틴은 존슨의 팔을 낀 채 파울을 범했다. 심판 휘슬이 불린 직후 코분틴이 먼저 존슨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가뜩이나 상대의 거친 몸싸움에 흥분해있던 존슨도 주먹을 휘둘러 코분틴의 얼굴을 가격했다.

양 팀 선수들은 서로 뒤엉켰고 그 자리에서 존슨과 코분틴은 퇴장당했다.

폭력 사태가 수습된 후 경기는 다시 진행됐고 레인오어샤인이 112-109로 승리했다.

존슨은 퇴장당하기 전까지 3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으며 PBA 첫 경기를 뛴 볼은 38점 16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볼도 몸싸움 도중 상대에게 가격당해 눈 밑에 밴드를 붙이고 뛰었다.

 

 

사진캡쳐=PBA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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