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이상준 기자] 이상범 감독이 박소희를 바꾼 말이다.
박소희는 올 시즌을 폭풍성장의 시즌으로 보내고 있다. 26일 전까지 11경기 평균 11.4점 3.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 다방면에서 하나은행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등극하고 있는 것.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에게 박소희의 활약을 묻는 질문이 던져졌다. 그러자 이상범 감독은 천장을 바라보며 멋쩍은 듯 웃었다.
“박소희… 박소희는 칭찬 안 할래요. 칭찬하면 꼭 못하더라고(웃음)”
칭찬 대신 바라는 점을 더 전했다.
“화려한 것만 쫓아가려했다면, 이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소희는 안 좋은 습관들이 안 나오게 해야해요. 제가 지적하는 것들이 나쁜 습관이라는 것이라는 생각도 못하더라고요.”
“말 안 들으면 안 뛰게 하겠다고 했죠. 박신자컵 때도 그래서 초반 몇 경기만 출전하게 한 거였어요. 공격은 강점이고 잘 하죠. 그런데 그만큼 수비나 궂은일도 쏟아서 해야합니다. 그동안은 그런게 부족했죠. ‘하고 싶은 걸 해라, 단 팀에 보탬이 되는 것도 해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박스아웃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상대 메인 가드 신이슬의 득점을 7점으로 줄이는 1:1 수비도 돋보였다. 3쿼터 종료 22초 전, 에이스 이이지마 사키가 턴오버로 공격권을 잃자 곧바로 공격권을 따내는 볼 간수 능력까지 과시했다.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아도 가치가 높았던 수비 공헌.
그렇게 박소희는 능력치를 높인다. 사령탑이 바라는 대로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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