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호 원장이 이끄는 고양파주 TOP 농구교실(고양파주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양양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고양파주 TOP는 U11, U12, U14 세 종별이 출전해 리그전을 치렀고, 승패보다 현재 전력을 확인하고 과제를 점검하는 데 의미를 뒀다.
U11 대표팀은 지난해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6경기 1승에 머물렀던 U11 대표팀은 올해 3승 3패를 기록하며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줬다. 분당 SK와의 첫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실점으로 17-19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이어진 구리 리얼전에서 21-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어진 의정부 SK전에서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40-16 완승을 거뒀다.
접전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수비 집중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적극적인 수비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팀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조재희는 “준비한 수비가 경기에서 나오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U11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U12 대표팀의 도전은 또 다른 의미를 남겼다. 초등학교 6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U12 대표팀은 상위 연령대인 중1부에 출전하며 체격과 경험의 벽에 맞섰다. 하남KCC와 노별SK를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지만, 안양정관장전에서는 압박 수비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등 끈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양리버스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1-8 승리를 따냈고, 이후 경기에서는 체력과 경험 차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서윤은 “팀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고 수비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공격에서도 팀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세 종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성과를 낸 것은 U14 대표팀이었다. U15 팀들과 경쟁하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5승 1패를 기록하며 높은 경기 완성도를 보여줬다. 초반 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U14 대표팀은 MSA주니어와의 경기에서 막판 프레스에 밀려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다시 집중력을 회복했다.
양양리버스전 44-16 대승과 동탄베네핏전 역전승 등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수현은 “대회를 거치며 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수비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양스토브리그는 고양파주TOP에게 단순한 대회 참가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각 종별은 현재 위치와 보완할 부분을 확인하며 고양파주 TOP는 2026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간다.
#사진_고양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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