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6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4부 결승에서 아산 삼성이 동대문토모를 42-30으로 이겼다.
MVP는 아산삼성 안경서. 안경서는 이번 대회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2점 6리바운드 3.5어시스트 4.2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스피드를 앞세운 1대1 돌파와 정확도 높은 슈팅, 넓은 코트비전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안경서는 "팀원들과 대회 전부터 호흡을 많이 맞췄고 패턴 연습도 많이 했다. 준비를 착실히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점 이상 이기고 있다가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 때부터 정신차리고 각성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팀원 모두가 몸놀림이 가벼워졌고 팀원들을 믿고 패스를 줄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센터 조은준과 호흡도 척척 잘 맞았다.
그는 "(조)은준이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같이 호흡을 맞춰서 눈빛만 봐도 안다. 픽-앤-롤 할 때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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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i리그 챔피언십 당시 아산 삼성 U12 대표팀 안경서 |
올해로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안경서는 6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 아산 삼성과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재작년 12월, i리그 챔피언십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 때와 비교해 키도 15센티 이상 자랐다고 한다.
이제는 중학생 티가 제법 나는 안경서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힘도 붙고 키도 많이 컸다. 허효진 원장님께서 체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한준혁 코치님께서는 드리블 등 스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어서 1대1 능력이 향상됐다. 한준혁 코치님의 나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지도해준 허효진 원장과 한준혁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많은 농구 대회에 나오면서 잠시 농구 선수에 대한 꿈을 고민했다.
안경서는 "농구 선수로 뛰면 어떨까? 재밌을까? 하는 생각을 당연히 해봤다. 현재로선 친구들과 즐기며 농구하는 게 좋다. 엘리트를 한다면 중3 혹은 고1 때 도전해보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매번 대회가 있을 때마다 먼곳까지 데려다주시고 항상 빠짐없이 응원하러 와주신다. 또, 농구가 잘 안될 때 옆에서 위로도 해주시기 때문에 힘을 얻는다. 사랑한다"라고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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