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는 8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영을 넘겨주며 CJ 맥컬럼, 코리 키스퍼트를 영입하며 새판을 짰다.
애틀랜타는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NBA 2025-2026시즌 홈경기를 치렀고, 트레이드는 경기 도중 발표됐다. 부상을 입어 사복 차림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영은 경기 종료 후 동료, 팬들과 악수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영은 2018-2019시즌 데뷔 후 줄곧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에는 팀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려놓았고, 애틀랜타는 이후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대권에 도전했다.
기대와 달리 애틀랜타는 내리막길을 걸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영을 중심으로 우승 전력을 꾸리는 건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설상가상 영은 올 시즌 부상 여파로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애틀랜타는 변화를 택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양 팀 사이에 드래프트 지명권은 포함되지 않았고, 제3의 팀도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만큼, 동료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자카리 리사셰는 “함께한 기간은 짧았지만,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항상 애틀랜타에 있을 것만 같았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의 커리어를 함께한 건 큰 행운이었다. 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우리 팀이 성공하는 모습을 본다면 기쁠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우리도 영의 성공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느낀 아쉬움도 컸다. 오프시즌에 애틀랜타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영과 함께 뛴 경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기 때문이다. 영과 포르징기스가 함께 출전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했다.
포르징기스는 “내가 함께 뛴 패서 가운데 최고였다. 마치 마법사 같았다. 영과 함께 뛴 모든 선수들은 그로 인한 효과를 누렸다. 놀라운 기량을 지닌 선수였지만, 더 많은 경기를 함께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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