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성공적으로 끝난 2026년의 첫 번째 '코리아투어', 두 번째 개최지는 강원도 고성(종합)

서울/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2 2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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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코리아투어 첫 번째 무대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11일(토)과 12일(일) 양일 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서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x3 세미프로리그를 표방하는 프라임리그 창설과 더불어 한국 3x3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코리아투어. 협회는 올해 코리아투어 대회 운영 방침으로 ‘유소년 3x3 보급화’, ‘대중화’를 핵심으로 내걸었다. 다행히 첫 대회는 성공적이었고, 화려했다. 총 61개팀,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브로맨스를 선보였고, 우승의 기쁨, 패배의 아쉬움을 느꼈다.

대회 결과부터 살펴보자. 초등부는 윤미혜 원장이 이끈 넥스트레벨 A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 3명 만이 뛰는 악조건 속에서 김포 SK의 거센 도전을 이겨냈고, 서울 대회 3x3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중학부는 영원히 정상에서 군림하고픈 뉴진스가 김포 SK를 무너뜨렸다. 접전이 이어졌지만, 임세준과 최바른의 활약으로 최고가 될 수 있었다.

명승부가 펼쳐졌던 고등부에선 FBP가 우승을 해냈다. 유나이티드 역시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FBP가 전체적인 면에서 더 강했다.

이번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였던 남자오픈부는 블랙라벨스포츠가 우승후보 0순위답게 지난 서울투어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리그에서 패배의 아픔을 안겼던 DSB를 꺾었기에 우승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단순히 경기만 재밌었던 건 아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훈훈한 장면들도 여러 차례 연출하며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남자오픈부 우승 팀 블랙라벨스포츠 선수들은 초등부 우승 팀 넥스트레벨 A 선수들에게 덩크슛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해당 영상은 협회 3x3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3x3kba에도 게재됐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다음 코리아투어 대회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성군에서 코리아투어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협회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3x3 아시아컵 호성적과 맞물려 3x3에 대한 국내 팬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고, 국내 3x3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코리아투어도 첫 대회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협회는 국내 3x3 열기를 더할 더 멋지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3x3 저변 확대, 보급화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다행히 코리아투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마친 것 같다. 물론 보완할 부분도 존재했다. 그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 생각이다. 앞으로 더 재밌고, 멋진 대회를 만들어보겠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회결과*
-초등부

우승: 넥스트레벨A
준우승: 김포SK엘리트
공동 3위: 구정회농구교실, 창원프렌즈
MVP: 소유찬(넥스트레벨A)

-중학부
우승: 뉴진스
준우승: 김포SK엘리트
공동 3위: ATB, KJH
MVP: 최주원(뉴진스)

-고등부
우승: FBP
준우승: 유나이티드
공동 3위: 백셰프, HB2
MVP: 에르문(FBP)

-남자오픈부
우승: 블랙라벨스포츠
준우승: RNTx스터프
공동 3위: 우아한스포츠, 고려대학교
MVP: 박민수(블랙라벨스포츠)

-여자오픈부
우승: 블랙라벨스포츠
준우승: BLOSSOM
공동 3위: WIND, 수락중
MVP: 조은정(블랙라벨스포츠)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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