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상준 기자] 주말 백투백 경기, 최윤아 감독의 입에서는 늘 신이슬(25, 170cm)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인천 신한은행 가드 신이슬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13일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 퍼포먼스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기록이다. 당시 신이슬은 20점 4리바운드라는 빼어난 기록으로 후반전 대등한 싸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은 백투백 일정의 여파인지 13개의 야투 중 단 4개만 성공했다. 3점슛은 5개 중 단 1개만이 림을 갈랐다. 시즌 평균 12.5점을 올려주며 공격을 이끈 신이슬의 저조함은, 곧 신한은행 전체의 정체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은행에 단 3점 차(44-47)로 패했기에, 슛 하나가 더 터졌다면 알 수 없는 흐름으로 갔을 수 있다.
결국 신이슬이 조금 더 안정감 있는 운영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 물론 올 시즌 1라운드 MIP의 주인공으로 오르는 등 지난 커리어 중 제일 빼어난 성적을 남기는 중이지만, 해결사로 나서는 면모들이 나와야 완전하다.

13일 BNK와의 맞대결 후 인터뷰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약점을 보완해야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했다.
최윤아 감독은 올 시즌 신이슬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한다. 단순히 팀의 주전 가드를 넘어 어엿한 주축 선수,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이전 경기들의 인터뷰에서도 자주 드러낸 말들이었고, 이날 역시 성장을 기대하기에 할 수 있는 말을 남겼다.
신이슬이 안정감을 한 스푼 더한다면, 신한은행의 최하위 탈출 시계도 빨라질 것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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