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건 1976년 이후 39년 만이다. 또 애틀랜타도 워싱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45년 만에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2014-2015 NBA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에서 워리어스가 108-95로 승리했다.
워리어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오른 것은 1976년 이후 39년 만이다.
1쿼터부터 크게 앞서간 워리어스는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MVP 커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커리는 이날 3점슛 8개를 터뜨리는 ‘미친 슛감’을 보이며 32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클레이 탐슨도 20점으로 활약했다.
커리는 3쿼터 종료 직전 하프라인 뒤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여러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오른 워리어스는 LA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두 팀의 경기는 18일 열린다.
정규리그 1위팀 애틀랜타 호크스도 워싱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워싱턴을 94-9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1970년 이후 45년 만의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됐다.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애틀랜타는 4쿼터 막판 드마레 캐롤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워싱턴은 경기 종료버저와 함께 터진 폴 피어스의 3점슛으로 동점에 성공, 연장전에 향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버저가 울린 후 슛을 던진 것으로 나타나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애틀랜타는 드마레 캐롤이 팀 최다인 25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제프 티그(20점 7어시스트), 폴 밀샘(20점 13리바운드)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먼저 결승에 오른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 NBA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양 팀은 21일 1차전을 갖는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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