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 슈터들이 맹활약을 펼친 신한은행A 팀이 3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2 A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5월17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이채영(14점,2리바운드)과 임종준(12점)이 26점을 합작하며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거센 추격을 따돌린 신한은행A 팀이 58-47로 시즌 3승째를 거두며 디비전2 A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몇 년간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신한은행A 팀에게는 명예 회복을 하고 있는 이번 시즌이 되고 있다. 한 때 디비전1 준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강팀으로서 자리 매김을 했던 신한은행A 팀. 하지만 이후 잦은 멤버 변화로 인해 전력이 약해지더니 승리보다 패배를 하는 시즌이 많아지며 디비전1에서 디비전2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전열을 재정비한 신한은행A 팀은 삼성전기, 코오롱 인더스트리, 제일모직을 차례로 격파하며 시즌 3연승의 쾌거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아직 남양유업, 인천광역시 등 강팀과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탄 신한은행A 팀이다.
상승세의 신한은행A 팀은 코오롱 인더스트리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경기 시작 이후 18-0까지 앞선 신한은행A 팀이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채 전열을 정비하기 전 이채영의 3점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기 시작한 신한은행A 팀은 심정훈과 김훈민이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예상치 못한 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채영은 3점 슛 1개 포함 1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으며 팀이 18-1로 1쿼터를 리드하는데 큰 힘이 됐다. 신한은행A 팀에게는 더 없이 좋은 1쿼터였다.
반면, 시즌 2승째를 노리던 코오롱 인더스트리로선 예상치 못한 출발이었다. 1쿼터 8분여간 득점이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믿었던 한상걸, 성응주마저 침묵하며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1쿼터 1득점이란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2쿼터 들어 맹추격에 나서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2쿼터 초반 성응주와 박홍관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답답하던 경기의 활력을 찾은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뒤이어 한상걸이 2+1점 슛까지 터트리며 단숨에 20-10으로 점수 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점수 차를 줄인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수비에서도 3번의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신한은행A 팀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후 거세게 신한은행A 팀을 몰아붙인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2쿼터 후반 한상걸이 다시 한 번 2+1점 슛을 성공 시키며 20-13까지 점수 차를 줄이며 한 자리 수 차이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성응주가 2쿼터 종료 직전 3점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최고의 분위기에서 전반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신한은행A 팀으로선 천국과 지옥을 오간 전반이었다. 1쿼터를 18-1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던 신한은행A 팀은 2쿼터 들어 수비가 무너지며 오히려 추격을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특히, 이채영, 이승헌 등 주포들이 주춤하며 신한은행A 팀은 1쿼터의 리드를 모두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연승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신한은행A 팀은 3쿼터 들어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다시 한 번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아 왔다. 3쿼터 초반 몸을 날리는 수비로 4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신한은행A 팀은 전반 9점을 터트린 이채영이 3쿼터 초반 연속해서 야투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그리고 뒤이어 이승헌의 3점포가 터지며 35-22까지 도망가는 신한은행A 팀이었다. 잠잠하던 이승헌의 3점포는 경기의 기폭제가 됐고, 3쿼터 종료 직전 +1점선수인 임종준의 야투가 성공하며 38-24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신한은행A 팀이었다.
그리고 승부처가 됐던 4쿼터 들어 신한은행A 팀 맏형 임종준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 후반 이 경기의 첫 득점을 올리며 손끝의 감각을 회복한 임종준은 4쿼터 초반 연달아 2+1점 슛을 터트리며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연속해서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잡은 신한은행A 팀은 센터 박동훈이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신한은행A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동훈의 활약은 의미가 있었다. 4쿼터 중반 경기가 답보 상태에 이르며 신한은행A 팀이 다시 한 번 한 자리 수 차이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박동훈의 골밑 활약은 신한은행A 팀의 승리로 연결 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박동훈은 4쿼터 6점, 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숨은 주역이 됐다.
4쿼터 중반 박동훈이 골밑에서 숨통을 틔우며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추격 사정권에서 벗어난 신한은행A 팀은 경기 종료 1분 전 임종준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1점 슛을 터트리며 14점 차로 도망가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초반 젊은 피 이채영의 활약과 경기 후반 노장 임종준의 활약이 더해지며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11점 차로 따돌린 신한은행A 팀은 시즌 3연승을 거두며 디비전2 A조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리빌딩을 통해 예전의 위용을 되찾아 가고 있는 신한은행A 팀은 3연승 행진 속에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신한은행A 팀 이채영이 선정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한 이채영은 "모처럼 3연승을 거둬 무척 기쁘다.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며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이 연승의 원인이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부상에 시달려 1년여 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 여러 가지로 팀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기간인데 성적까지 좋게 나오고 있어 팀의 변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디비전2로 강등되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팀원들끼리 더욱 열심히 하자고 의기투합 했다고 밝힌 이채영은 "디비전2로 강등 되서 자존심이 상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다만, 디비전2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팀원들끼리 의견을 모았다. 그러다 보니 경기를 앞두고 상대 팀의 경기 VOD를 분석하고, 팀 동료들의 SNS를 통해 경기 플랜을 준비하는 등 시합 준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다행히도 이러한 우리들의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도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한상걸 선수가 중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상걸 선수를 견제하는데 힘을 썼다. 2쿼터 방심해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임종준 선수가 마지막에 결정적인 9득점을 올려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진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남은 경기가 강팀들과의 경기가 즐비해 걱정이라고 밝힌 이채영은 "진정한 시험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가 인천광역시와 남양유업이다. 두 팀 모두 디비전3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강팀이기 때문에 걱정이 든다. 하지만 우리 팀 역시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경기 VOD를 통해 상대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 수비부터 강화해서 우리들의 농구를 하면 연승을 이어갈 확률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인천광역시, 남양유업과의 경기가 순탄하진 않겠지만 끈끈한 농구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몰아부쳐 보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신한은행A 58(18-1, 8-18, 13-11, 19-17)47 코오롱 인더스트리
*주요선수기록*
신한은행A
이채영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슽, 5스틸, 1블록슛
임종준 12점
심정훈 9점, 6리바운드, 1스틸
코오롱 인더스트리
한상걸 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성응주 1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홍관 7점, 1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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