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인기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팬들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태양의 팬 모임 ‘YB-518%’는 지난 18일 태양의 생일을 맞아 승일희망재단이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버킷 기념팔찌 518개를 구입,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YB-518%’ 측은 “태양이 팬들에게 매해 생일선물을 해주는 대신 그 정성을 좋은 곳에 써달라고 얘기했다. 이에 팬들은 매해 기부로 선물을 대신했고, 태양 덕분에 기부의 기쁨과 나눔의 실천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태양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생일을 보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YB-518%’는 “태양이 지난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만큼, 뜻 깊은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팔찌를 통한 기부를 실천에 옮기게 됐다. 태양 팬들의 작은 기부가 나눔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B-518%’는 지난해에도 박승일과 승일희망재단을 맡고 있는 그룹 ‘지누션’ 멤버 션이 진행한 ‘만원의 기적’을 통해 365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2011년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코치가 루게릭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고 만든 국내 유일의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분명한 목적을 갖고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달 아이스버킷 기념팔찌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기념팔찌는 태양의 팬들이 구매하기 전에도 하루에 최대 100개가 판매되는 등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두 가지 디자인의 기념팔찌는 현재 승일희망재단(문의 : 02-3453-6865)을 통해 개당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 사진 문복주 기자, ‘YB-518%’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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