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여농] 전지훈련 스타트, 체력 만드는 팀들

곽현 / 기사승인 : 2015-05-26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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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여자프로농구 구단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체력 만들기에 돌입했다. KDB생명이 지난 18일 가장 먼저 상주로 전지훈련을 떠난 가운데, 신한은행은 오는 6월 1일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다른 구단들도 이어서 전지훈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WKBL은 지난 14일 제 7대 총재로 신선우 총재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섰다. WKBL은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새로운 인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5월까지 선수 계약기간이기 때문에 각 구단들은 막바지 연봉협상에 한창이다. 또 31일 외국선수 드래프트 참가신청자 접수가 끝난다.


춘천 우리은행
지난 주말 선수단 전원이 모든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 오히려 정해진 날짜보다 선수들이 일찍 복귀해 몸을 만들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일찌감치 모여 훈련을 하고 있었다. 선수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는다.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다가올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워크숍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한라산도 등정할 예정이다. 강영숙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가운데, 가드 정민주가 임의탈퇴 했다. 비시즌 허리수술을 받은 정민주는 더 이상 운동을 하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천 신한은행
지난 20, 21일 선수단 전체가 해병대 캠프를 다녀왔다. 정인교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을 비롯해 구단 프런트들도 참여해 혹독한 훈련을 함께 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정신력을 다잡는다는 의도로 진행됐다. 신정자는 2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녀의 신랑은 SBS스포츠 윤성호 아나운서. 이날 많은 농구 관계자들이 찾아 신정자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한은행 선수단은 축가로 깜찍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여 식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한은행 선수단은 6월 1일부터 13일까지 태백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주 KB스타즈
삼성으로 간 구병두 코치의 빈자리에 진경석(36) 신임코치를 선임했다. 진 코치는 동부, LG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역 시절 정확한 3점 슈터로 사랑 받았다. 최근까지는 안양고의 A코치를 맡고 있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KB는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변연하, 정미란 등 고참들은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용인 삼성
신임 임근배 감독의 조련 속에 맹훈련 중이다. 모비스 출신답게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 관계자들은 삼성이 ‘여자 모비스’같은 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모비스는 별도의 국내전지훈련을 가지 않는다. 산악훈련을 하는 구단들과 달리 체육관 훈련의 빈도가 높다. 삼성도 국내전지훈련은 예정에 없다. 체육관 훈련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기술훈련을 다녀온 선수들도 국내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구리 KDB생명
18일부터 30일까지 상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영주 감독은 과거 KDB생명 감독을 역임할 당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체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전지훈련도 시즌을 앞둔 가장 중요한 준비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전지훈련 탓에 옛 동료인 신정자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 했다고 한다.


부천 하나외환
19일부터 21일까지 설악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설악산을 오르는 것이 꽤나 힘들었다고 전해진다. 25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26일부터 정상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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