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클리블랜드가 케빈 러브에 이어 주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23, 191cm)마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고 말았다. 챔프전 1차전을 패한 클리블랜드는 최대 위기에 놓였다.
어빙은 5일(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1차전에서 연장 2분여를 남겨 놓고 왼쪽 무릎을 다쳤다.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갑작스레 무릎에 통증을 느낀 어빙은 검사를 위해 라커룸으로 향했고, 더 이상 코트에 나서지 못 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분전했지만, 결국 100-108로 패하며 워리어스에 1차전 승리를 내줬다. 어빙은 이날 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더욱 심각한 건 어빙의 부상 정도였다. 어빙은 왼쪽 무릎 슬개골이 골절돼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이 3~4개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챔프전 시리즈는 더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클리블랜드는 이미 주전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가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바 있다.
다행히 트리스탄 탐슨이 러브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며 챔프전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빙의 공백을 메울만한 가드는 없다. 결국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된다면 챔프전의 흐름은 급격히 워리어스 쪽으로 쏠리게 됐다. 워리어스는 연장 접전 끝에 1차전을 이기며 기세등등한 상태다.
클리블랜드가 어빙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파이널 2차전은 한국시간 8일 열린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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